평택의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2025 소사벌단오제’가 오는 5월 31일(토)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평택문화원이 주최·주관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공연·먹거리·시민경연대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 소사벌단오제는 ▲체험마당 ▲공연마당 ▲먹거리마당 등 다양한 테마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체험마당에서는 부채 만들기, 창포 머리감기 시연, 떡메치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 한국 고유의 전통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연마당에서는 진도북춤, 국악관현악, 치어리딩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흥겨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먹거리마당에서는 국밥, 떡볶이, 어묵탕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음식과 음료가 준비되어 축제를 찾는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시민경연대회마당은 농악, 널뛰기, 그네뛰기, 씨름, 투호 등 5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농악 부문은 평택시민을 대상으로 5월 1일부터 9일까지, 기타 부문은 5월 1일부터 2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자세한 참가요강과 신청은 평택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중근 평택문화원장은 “소사벌단오제는 우리 고유의 명절을 되새기고,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전통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입니다”라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많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소사벌단오제에 대한 더 자세한 문의는 평택문화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031-655-200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