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파주시장이 사단법인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에서 후원하는 ‘2020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에 선정됐다. (사진=파주시)
[경기인뉴스=박영신 기자] 최종환 파주시장 등 경기도 시군의 자치단체장이 3명이 ‘2020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에 선정됐다.
사단법인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은 지난 24일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기초부문(단체장)에 기초자치단체장 1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기지역에서는 최종환 파주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안승남 구리시장 등 3명이 선정됐다.
연구원이 주관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에서 후원하는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역의 특색 있는 정책을 추진커나, 독창적인 행정을 통해 지역혁신과 지역발전에 모범이 될 만한 성과를 보여준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교육감, 공무원 및 민간단체 등을 선정해 수상한다. 올해 4회를 맞았다.
최종환 시장은 특히 올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자체 마스크 수급 안정화 정책 시행 등 발 빠른 대처와 파주형 긴급 생활안정자금 교부를 통한 지역경제 회복 노력도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또 파주형 도시재생 마을살리기, DMZ 평화·생태 관광 콘텐츠 개발, 미군반환공여지 개발사업 등 파주시 지역실정에 맞는 특화정책을 발굴, 추진해 특색 있는 지역정책 추진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여주시민행복위원회’ 운영(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 등으로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코로나19 위기 대응 관련 ‘시정운영전략 영상회의’를 실시해 신속한 대응 마련과 새로운 업무환경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교육분야의 비약적인 성장으로 전국지방자치단체 50만 미만 시부문 평가에서 종합 1위를 달성하는 등 취임 이후 자치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기초부문(단체장)에 수상자로 결정됐다.
또 광역부문(지방의회)에는 정윤경 경기도의회 의원이, 기초부문(지방의회)에는 양진하 수원시의회 의원이 선정됐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0월13일 서울시 용산구 효창공원 내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