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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민주·통합당 경기지역 공약은? 민주당, 광역급행철도망 구축·경기도형 어린이병원 권역별 설치 박영신 기자 2020-04-12 23:48:57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총선 공약집 표지(자료=공약집 표지 캡쳐)

[경기인뉴스=박영신 기자] 4.15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광역급행철도망 구축 및 경기도형 어린이병원 권역별 도입 추진 등을 경기지역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미래통합당은 지역 곳곳의 지하철 연장과 경기전역 모자보건지소 설치 등을 골자로 한 경기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민주·통합당의 경기지역 공약을 살펴본다.


민주당, 광역교통망 확충 및 서부권 관광벨트 조성


민주당은 ▲광역교통망 확충 ▲평화경제 통일특구 조성 ▲24시간 진료 경기도형 어린이병원 설치 ▲경기도 서부권 관광 벨트 조성 추진 ▲미세먼지 걱정 없는 경기도 조성 등을 공약했다.


민주당은 도 전역에 수도권 철도 및 도로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해 광역급행철도망을 구축하고 BRT(간선급행버스체계)·버스준공영제·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망 등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경기 남부지역 국가철도망 구축을 위해 수서-경기 광주 복선 전철 연결과 신분당선 연장 사업을 조속히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통일(평화)경제특구 관련 법 제정 추진을 약속했다. 제정법에는 군사분계선(MDL) 남쪽에 개성공단에 상응하는 특구를 설치해 세제 감면·기반시설 지원 등의 각종 혜택을 부여하는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민주당은 만약 법안이 통과되면 도내 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견인할 뿐 아니라 남북 경제공동체 조성의 꿈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민주당은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을 토대로 한 접경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견인, 판문점 국제평화 컨벤션센터, DMZ 문화ㆍ생태 역사 관광벨트 조성 등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 공공의료 서비스 확대를 위해 24시간 야간ㆍ휴일 진료가 가능한 병원인 ‘경기도형 어린이병원’을 도내 권역별로 지정키로 했다. 심야시간 및 공휴일 진료에 따른 경비를 보조하고, 어린이병원 근처 약국을 ‘공공 심야약국’으로 지정ㆍ지원할 계획이다. 


공약에는 경기 서부권에 관광 벨트를 조성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또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장거리 도보 여행길인 ‘코리아 둘레길’과 서해안 둘레길을 연계·개발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또 ‘미세먼지 걱정 없는 경기도’를 조성하고자 배출원 상시 관리 체계 구축 및 소규모 사업장의 미세먼지 관리 인력 양성ㆍ확충을 추진한다.


통합당, 4차 산업연구단지 조성 및 GTX 연장 추진 


한편 통합당은 경기 지역에서 ▲불합리한 수도권 규제 개혁 ▲4차 산업혁명 융합연구단지 조성 ▲제3현충원 건립 조속 추진 ▲지하철 교통망 개선 ▲모자보건지소 건립 및 운영시간 확대로 육아부담 완화 ▲GTX 연장 추진 등을 공약했다.


통합당은 악화일로로 치닫는 국가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의 성장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혁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지역발전을 위한 맞춤형 스마트 규제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통합당은 4차 산업혁명 융합기술 확대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개발단지 조성으로 지역경제와 국가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공약했다, 경제활성화를 위한 신성장 동력사업 육성과 Al(인공지능), l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로봇, 콘텐츠 중심 R&D 연구개발단지 조성 등을 추진해 세계 최고수준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3현충원(국립연천현충원) 건립을 조속히 추진하고 이를 세계적인 추모공간(메모리얼파크)으로 조성할 뿐 아니라 안보·문화·관광을 연계해 경기 북부지역을 호국보훈의 메카로 성장시키겠다고 공약했다.


통합당은 각 지역 지하철 연장 및 역 신설로 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호선 까치산역에서 부천까지 연장, 9호선·6호선 남양주까지 연장, 5호선 김포까지 연장(김포 한강선), 경전철 의정부 민락역 신설, 고양 행신중앙로역 신설, 신분당선 삼송지구 연장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통합당은 아울러 맞벌이 부부나 워킹맘의 모자보건지소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모자보건지소를 경기도 전역에 건립하고 운영시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모자보건지소에 ‘출산 코디네이터 제도’ 운영으로 출산·육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통합당은 GTX 연장으로 경기북부와 남부를 연결해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공약했다, GTX C 노선을 경기도 북부지역까지 연장하고, GTX C 안산선을 신설하며, GTX A 노선을 경기도 남부 지역까지 연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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