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기후변화 대응 위한 조림사업 실시··· 5월 중순까지 6억여원 투입
131㏊의 산림에 35만여 그루 나무 심을 계획
김형직 기자 2020-04-07 14:36:03
양평군에서 실시한 조림 사업을 진행하는 모습이다. (사진=양평군)양평군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과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조림사업을 5월 중순까지 사업비 6억여원을 들여 131㏊의 산림에 35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고 7일 밝혔다.
지속 가능한 목재 자원 생산과 산림 바이오매스 공급기반 조성 등을 위한 경제수 조림으로 낙엽송, 백합나무 등 7개 수종의 묘목을 122㏊의 산림에 33만6000여 그루를 심고, 소나무 재선충 방제 피해목 제거지에 산림병 해충에 강한 수종인 낙엽송과 자작나무를 5㏊의 산림에 1만5000여 그루를 산림재해 예방 조림용으로 심어 병해충 없는 건강한 산림 조성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대기 미세먼지 흡착과 흡수 효과가 우수한 수종을 선택헤 도심 생활권 주변에 4㏊의 면적에 식재할 계획이다.
정동균 군수는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것은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숲을 물려줌과 동시에 경제적·환경적으로 가치있고 품격있는 녹색자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조림사업을 확대 실천해 나갈 계획으로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녹색 양평 건설에 많은 지역 주민이 동참에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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