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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위한 정책자금 지원 효율적으로 이뤄진다... 중기부 개선책 발표 김문덕 기자 2020-03-13 14:33:1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영위기로 내몰린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이 효율적으로 이뤄진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13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기업은행을 방문해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신속한 금융지원을 위한 계획을 설명했다. 


내용의 골자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이 맡고 있던 정책자금 신청·접수 업무를 민간은행에 위탁함으로써 지역신보는 보증심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기존 12개 지역신보만 하고 있던 위탁보증을 16개 전 지역신보로 확대하고 위탁보증에 참여하는 시중·지방은행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지역신보 내에 은행 인력을 배치하고 은행 내에는 보증창구를 신설하는 등 신속한 보증업무 처리를 위한 업무형태를 시도한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들은 지역신보까지 가지 않고 위탁보증을 시행하는 은행을 방문해 보증과 대출 업무를 모두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중기부는 위탁보증을 도입할 경우 기존 지역신보에서 처리하면 3시간이 걸리던 보증업무가 85분으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 전체의 66.5%를 차지하는 3000만원 이하의 소액보증은 최소요건만을 심사하고, 각 지역신보에는 소액보증 신속심사(fast-track)팀을 별도로 신설한다고 중기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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