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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한-EFTA FTA 공동위원회 개최 한-EFTA FTA 이행현황 점검 및 의약품 GMP 상호인정 협정 체결 합의 홍충선 기자 2018-06-07 09:20:00
[53-20180607084554.png][시사인경제] 지난 5일에서 6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한-EFTA FTA 제6차 공동위원회 및 제7차 관세원산지 소위원회가 개최됐다.

우리측은 산업부 김정일 FTA정책관, EFTA측은 Markus SCHLAGENHOF스위스 무역협정대사를 수석대표로, 양측은 그간 한-EFTA FTA의 성과 및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무역기술장벽 완화방안 등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양측은 지난 2006년 3월 FTA 발효 이후 교역 및 투자규모가 대폭 확대되는 등 양자 경제협력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양측간 교역규모는 총 92.8억불로 FTA 발효 전년인 2005년 대비 약 220% 증가하여 對세계 교역량 증가율을 크게 상회하였으며, 투자 또한 대폭 증가하여 지난 2017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對EFTA투자는 누적 2,557백만불, EFTA의 對한 투자는 누적 3,338백만불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공동위에서는 양측간 무역기술장벽 완화를 위해 “한-스위스 의약품 GMP 상호신뢰 협정”을 체결키로 합의했다.

이는 그간 양측이 TBT 작업반 등을 통해 꾸준히 협의해 온 결과로서, 향후 우리 제약기업의 스위스 수출 시 GMP 실사가 면제되어 시장진출이 보다 용이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측은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 향후에도 양측은 각종 이행현황을 지속 점검하고 협의하면서 한-EFTA FTA의 성과를 확산시키기 위해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2년 뒤인 오는 2020년 서울에서 차기 공동위원회를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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