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옥동~농소 도로개설 2구간 개통 물류비용 절감 및 출·퇴근시간 단축 크게 기여 홍충선 2017-09-27 08:38:00
    위치도
[시사인경제] 중부권 도시고속도로 기능을 갖춘 ‘옥동~농소 2구간(연장 8.9㎞) 자동차전용도로가 9월 27일 22시부터 완전 개통된다.

남구 옥동에서 북구 농소동을 연결하는 옥동~농소간 도로는 총연장 16.9km로서 이중 2구간인 중구 성안(성안교차로)~북구 농소(오토밸리로) 구간이 먼저 개통되는 것이다.

울산시는 9월 27일 오전 10시 30분 중구 성안교차로(성안동 산279-9번지 일원)에서 김기현 시장, 지역 국회의원, 중구·북구 구청장, 시·구의원, 주민, 공사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동~농소 2구간 도로개설 준공식’을 개최한다.

‘옥동~농소간 도로개설’은 총 4,333억 원(1구간 2,530억 원, 2구간 1,80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울산시 최대 규모의 건설사업 중 하나로서 길이 16.9㎞, 폭 20m의 4차선 도로를 2개 구간으로 나누어 추진됐다.

먼저 2구간인 중구 성안동(성안교차로)∼북구 중산동(오토밸리로)간 8.9km 도로가 지난 2010년 6월 착공돼 이번에 개통했다.

1구간인 남구 옥동(남부순환도로)~중구 성안동(성안교차로)간 8.0km 도로가 2013년 1월에 착공돼 2020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 공정률 55%이다.

‘옥동∼농소간 도로 사업’은 현 국도가(7호선) 시가지 중심부를 통과함에 따라 발생하는 시가지의 만성적인 교통체증과 각종 개발사업 등 도심 확장으로 인한 극심한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대도시권 교통 혼잡도로 개선사업’으로 공사비 50%를 국비로 지원받아 추진됐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는 국도7호선 대체도로인 농소~외동간 본선의 도로개설 지연으로 불가피하게 편도 2차선에서 1차선으로 줄어드는 천곡교차로 구간은 차량의 과속방지를 위해 무인교통단속장비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충분히 설치해 교통안전성을 확보토록 노력했다.

고속도로 및 국도를 제외한 울산시의 네 번째 자동차전용도로인 이 도로는 지난 9월 22일 개통한 오토밸리로와 공사 중인 신설국도 7호선과 연결돼 울산시의 새로운 대동맥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도로가 완전 개통되면 남구 옥동∼북구 농소간 통행거리가 21.9km에서 16.9km로 5km가 단축되며, 신호가 없는 입체교차로로 조성돼 통행시간을 1시간에서 15분으로 45분 단축되는 획기적인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최신뉴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