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어울렁더울렁 사랑나눔 축제

[시사인경제] 동두천시는 지난 2일 동두천 시민공원(송내동 차 없는 거리)에서 동두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며 다문화가족과 시민이 함께하는 ‘제8회 어울렁더울렁 사랑나눔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어울렁더울렁 사랑나눔축제’는 점차 늘어나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세계의 다양한 문화 등을 직접 체험해보고 즐기는 축제이다.

이번 행사에는 1000여 명의 동두천시민이 참여해 여러 나라 전통의상 입기 등 세계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했으며, 필리핀 전통댄스 공연 및 다양한 국가의 음식 체험과 유관기관 홍보 부스 등이 다채롭게 설치돼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ㅇㅇ씨는 “아이와 함께 베트남, 캄보디아 등 여러 나라의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으며 필리핀 문화체험 부스를 준비한 다문화가족 김ㅇㅇ씨는 “필리핀 문화를 많은 분들에게 알릴 수 있는 시간이어서 뿌듯했으며 동두천시민으로써 이번 축제에 참여하게 돼 기뻤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오세창 시장은 “8회를 맞이하는 어울렁더울렁 사랑나눔축제 개최를 축하하며 다양성 이해하고 시민 모두가 화합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또한 이정숙 동두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라며 너, 나 그리고 우리가 하나 되는 행복한 동두천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