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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성공리 폐막 홍충선 2017-08-29 14:25:00
    이천시청
[시사인경제] 제20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이 “망루에 서다”를 주제로 지난 8일 시작으로 29일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국내작가 신한철, 지경수, 김원근, 김병진 4명과 히로유키 아사노(일본), 동슈빙(중국), 콘스탄틴 시니트스키(우크라이나), 아그네사 이바노바(불가리아), 루크 즈올스만(호주)의 5개국에서 5명의 해외작가 등 9명을 초청했다. 특히 20회를 기념하기 위해 진행한 이번 심포지엄은 문화예술의 도시 이천의 위상에 걸 맞는 9점의 뛰어난 작품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폐막식에는 조병돈 이천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국내외 문화예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폐막을 축하했다.

'天界'라는 창작품을 남긴 중국의 동슈빙 작가는 "때로는 비와 때로는 햇볕과 싸우며 작품을 만드는 과정이 매우 힘들었다. 하지만 동료작가, 스태프 등과 함께 한 창작 시간이 정말 행복했다. 이천을 항상 기억하고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며 심포지엄 참가 소감을 밝혔다.

올해 창작된 작품들은 설봉공원 야외 미니갤러리에 설치돼 1년간 전시한 후 참여작가들이 정한 장소에 2018년 8월 중 이설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심포지엄의 의의와 조각품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심포지엄 참여작가와 이천조각가협회 회원들의 작품 36점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展을 열었으며, 아티스트 토크, 도슨트 투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작품에 직접 참여해 채색을 해보는 등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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