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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 컨테이너선 신규항로 [中 연운항ㆍ위해] 개설 도내 기업체의 물류비 절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홍충선 2017-08-03 11:25:00
    전라북도
[시사인경제]군산항 국제선 신규항로가 올해 상반기에 2개가 개설(군산∼청도, 군산∼일조)된데 이어, 8월말에는'군산∼中 연운항·위해' 항로가 개설 예정으로 역대 가장 많은 정기항로를 운항하게 됐다.

2010년 2개 선사 2개 항로를 운항했던 군산항이 중국 및 일본과 국내 주요항을 기항하는 6개 선사 8개 항로로 확대 운항하게 된 것이다.

이번 신규항로 운항선사는 소패스트코리아(주)로서 연간 6천TEU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군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상반기 27% 증가한 것에 이어 하반기에는 더 한층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항로 개설에 따라 항로 부족으로 타 항만을 이용하고 있는 도내 기업체의 물류비 절감 및 신규 물동량 유치에 따른 항만종사자 수입 증가 등 군산항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선사들이 군산항 정기항로를 연이어 개설하는 것은 새만금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가동으로 새로운 물동량이 발생되고, 전북도·군산해수청·군산시가 군산항 포트세일(Port Sales)과 컨테이너 인센티브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효과로 보인다.

과거에는 물동량 부족으로 선사들이 군산항을 기피하면서 항로가 부족해 물동량이 타 항만으로 이탈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졌다면, 최근에는 포트세일과 인센티브 지원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선사들이 군산항에 관심을 갖고 신규항로를 개설하면서 물동량이 늘어나고, 물동량 증가에 따라 다시 신규항로가 개설되는 선순환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라북도는 “도내 기업체의 물류 흐름을 분석해 적극적으로 군산항 포트세일(Port Sales)을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인센티브를 지원함으로써 신규항로를 개설하고, 물동량을 확보해 군산항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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